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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올해 의료 사각지대 4.5억 지원
- 작성일
- 2025-09-03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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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공동 출연으로 설립된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주완)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5년째 이어간다.
3일 재단은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과 ‘취약계층 노동자, 미등록 이주민 의료지원사업’을 지속하며 올해 4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턴 열악한 근로환경에 놓인 'E-8 계절근로 비자' 소지자 등 단기 체류 외국인 근로자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재단과 병원은 지난 2일 재단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건강권 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한 포괄적 의료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재단은 2021년 본사업을 시작한 이래 의료 취약 노동자와 미등록 이주 아동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지원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금은 총 13억75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미등록 이주배경 노동자까지 사업 대상에 포함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의료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은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의료 취약 노동자, 미등록 이주노동자는 외래·입원 진료비를 최대 500만 원, 미등록 이주 아동은 치료비 등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